<젠더스피어> 9회차 강연에 대한 후기가 웹진에 게재되었습니다.
인도 연구자인 프리야 고하드와 네하 갓판데 선생님의 강연
<인도 젊은이들의 한류 수용과 문화적 정체성 형성에 있어서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에 대해
<젠더스피어>의 기획자이신 이지행 선생님께서 후기를 써주셨습니다.
강연은 k-pop이라는 동시대 대중문화가 서구 문화에 대한 대항문화로서
인도 젊은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지행 선생님께서 인도 청년 세대의 글로벌 미디어 경험이 ‘아시아적 정체성’ 형성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발표자와 토론자의 목소리를 매개로 잘 풀어주고 계십니다.
“아시아적인 것은 어떤 실체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전략적 발화 지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결과는 동일성 자체라기보다는
문화적 경험들에 동반되는 끝없는 동일화의 시도에 가까울 것입니다.
두 분이 아시아적인 것을 발견하고자 하셨던 것은
일종의 새로운 전략적 발화의 지점이 나타났다는 것과 관련한 의중이 아니었을지 감히 짐작해봅니다.”
https://genderaffect.tistory.com/98
<젠더스피어> 9회차 강연에 대한 후기가 웹진에 게재되었습니다.
인도 연구자인 프리야 고하드와 네하 갓판데 선생님의 강연
<인도 젊은이들의 한류 수용과 문화적 정체성 형성에 있어서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에 대해
<젠더스피어>의 기획자이신 이지행 선생님께서 후기를 써주셨습니다.
강연은 k-pop이라는 동시대 대중문화가 서구 문화에 대한 대항문화로서
인도 젊은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지행 선생님께서 인도 청년 세대의 글로벌 미디어 경험이 ‘아시아적 정체성’ 형성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발표자와 토론자의 목소리를 매개로 잘 풀어주고 계십니다.
“아시아적인 것은 어떤 실체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전략적 발화 지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결과는 동일성 자체라기보다는
문화적 경험들에 동반되는 끝없는 동일화의 시도에 가까울 것입니다.
두 분이 아시아적인 것을 발견하고자 하셨던 것은
일종의 새로운 전략적 발화의 지점이 나타났다는 것과 관련한 의중이 아니었을지 감히 짐작해봅니다.”
https://genderaffect.tistory.com/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