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한국여성연구원이 주최하는 월례 포럼에서는
“누구를 위한, 어디에서 말해지는 공정인가?: ’공정’에 대한 여성주의 비판과 대안”
이라는 주제로 월례 포럼이 진행되었다.
발표자인 권명아는
정동체로서 반페미니즘과 청년이라는 발제 아래 ‘선량한 신체’를 요구,
증명하고 오브젝트 타겟을 변형하는 과정이
고문기술에서 AI노믹스를 가로지르는 역사적 산물로 설명했다.
이처럼 2022 한국여성연구원 월례포럼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능력주의라는 죽음의 정치, 진보라 부를 수 없는 진보의 기득권화,
그 과정에서 생성되고 강화된 젠더갈등 프레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성장 시대를 만든 주인공인 보수집단과 기득권 세력이 고용 없는 성장 시대로 인한 차별 시스템에 무한대로 내맡겨진”
우리는 촛불 이후 4차 산업 혁명담론이 만든 데이터가 성별로써 분별하는 존재들로
탈바꿈되어 ‘폐지론’으로의 회귀를 반복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데이터가 분별한 20대의 젠더갈등은 증오정치와도 많은 연관이 있었다.
부적절함과 적절함의 언어화로 생성된 통치 집단화 과정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고문과 무고죄를 거쳐 진보세력의 탈냉전 실패로 인한 탈정치화의 산물인 이해관계 주체로의 방향 전환이 진행된 것이다.
그러면서 고용은 유연화되고, 돌봄은 점차 외주화되었으며
존재는 탈신체화된 자동화 기술로 대체가능한 것,
삭제되어 마땅한 것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증오 정치의 역사는 시기마다
이름과 얼굴, 수단을 바꾸어 작용한다고 한다.
또한 그는 진보 세력이 만든 성폭력 부정주의도
많은 증오 정치의 한 형태로 보았다.
프레모 레비의 말처럼,
피해자가 느끼는 수치심이 곧 가해자의 죄지음의 증거가 된다.
피해자를 부정하고 모욕하여 자신의 죄를 부정한다는 것,
피해자를 부정할 수록 자신들의 죄를 부정할 수 없다.
이처럼 현재 증오 정치가 삭제하는 소수자의 이론과 성폭력과 같은 윤리적 책임의 회피와 부정은
역설적으로 죄를 지은 자들의 부정을 무력화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보명의 토론에서는
젠더 갈등과 반페미니즘 담론이 새롭게 드러내고 문제화하는 정치적 의제,
진보 정치의 실제적 범주에 대한 의미,
신체와 정동이 페미니즘과 한국 사회를 읽어내는 작업이 갖는 의미를
질문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 한국여성연구원이 주최하는 월례 포럼에서는
“누구를 위한, 어디에서 말해지는 공정인가?: ’공정’에 대한 여성주의 비판과 대안”
이라는 주제로 월례 포럼이 진행되었다.
발표자인 권명아는
정동체로서 반페미니즘과 청년이라는 발제 아래 ‘선량한 신체’를 요구,
증명하고 오브젝트 타겟을 변형하는 과정이
고문기술에서 AI노믹스를 가로지르는 역사적 산물로 설명했다.
이처럼 2022 한국여성연구원 월례포럼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능력주의라는 죽음의 정치, 진보라 부를 수 없는 진보의 기득권화,
그 과정에서 생성되고 강화된 젠더갈등 프레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성장 시대를 만든 주인공인 보수집단과 기득권 세력이 고용 없는 성장 시대로 인한 차별 시스템에 무한대로 내맡겨진”
우리는 촛불 이후 4차 산업 혁명담론이 만든 데이터가 성별로써 분별하는 존재들로
탈바꿈되어 ‘폐지론’으로의 회귀를 반복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데이터가 분별한 20대의 젠더갈등은 증오정치와도 많은 연관이 있었다.
부적절함과 적절함의 언어화로 생성된 통치 집단화 과정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고문과 무고죄를 거쳐 진보세력의 탈냉전 실패로 인한 탈정치화의 산물인 이해관계 주체로의 방향 전환이 진행된 것이다.
그러면서 고용은 유연화되고, 돌봄은 점차 외주화되었으며
존재는 탈신체화된 자동화 기술로 대체가능한 것,
삭제되어 마땅한 것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증오 정치의 역사는 시기마다
이름과 얼굴, 수단을 바꾸어 작용한다고 한다.
또한 그는 진보 세력이 만든 성폭력 부정주의도
많은 증오 정치의 한 형태로 보았다.
프레모 레비의 말처럼,
피해자가 느끼는 수치심이 곧 가해자의 죄지음의 증거가 된다.
피해자를 부정하고 모욕하여 자신의 죄를 부정한다는 것,
피해자를 부정할 수록 자신들의 죄를 부정할 수 없다.
이처럼 현재 증오 정치가 삭제하는 소수자의 이론과 성폭력과 같은 윤리적 책임의 회피와 부정은
역설적으로 죄를 지은 자들의 부정을 무력화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보명의 토론에서는
젠더 갈등과 반페미니즘 담론이 새롭게 드러내고 문제화하는 정치적 의제,
진보 정치의 실제적 범주에 대한 의미,
신체와 정동이 페미니즘과 한국 사회를 읽어내는 작업이 갖는 의미를
질문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